한국체대 복싱부, 화순에서 동계 전지훈련
한국체대 복싱부, 화순에서 동계 전지훈련
  • 송인영 기자
  • songs5244@hanmail.net
  • 승인 2016.01.18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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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세심한 스포츠마케팅과 노하우로 선수단 편의 제공

 
[화순=데일리모닝] 한국체육대학 복싱부(이하 한체대 복싱부)가 화순군을 찾아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한체대 복싱부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화순군을 방문해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화순군체육회 복싱협회(회장 김태웅) 주관으로 한체대 복싱부 선수단 26명과 전남기술과학고 복싱부, 천사체육관 소속 중·고생 13명이 함께 참여해 화순군 선수들의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이를 계기로 화순군은 한체대 복싱부에 2013년 박초롱 선수(4년)에 이어 2015년 김종진(2년), 2016년에는 주태웅(90kg), 이진석(60kg), 박민상(52kg) 등 3명을 진학 시키면서 화순군 복싱의 앞날을 밝게 했다.

화순군은 매년 찾아오는 선수단들에게 훈련장소 제공 등 세심한 스포츠마케팅과 노하우로 선수단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화순은 온화한 기후 조건과 국내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에서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복싱을 비롯해 배드민턴, 야구 등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