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여식에서 임·직원 및 해남 지역 주민의 중ㆍ고ㆍ대학생 자녀 99명에게 60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해남종합병원 설립자인 고 행촌 김제현 박사의 '지역사회 인재육성과 사회기여'라는 유지를 받들어 지난 2004년 8월부터 현 김동국 병원장이 사재를 출연해 매년 2월과 8월 두 차례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행촌장학회는 지금까지 연인원 1700여명에게 총 10억여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김동국 행촌장학회장(해남종합병원장)은 2005년부터 우리지역 최대의 장학재단인 동백장학회이사장도 맡아 고액의 장학금을 지정 기탁 하는 등 동백장학회를 통해서도 해남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든 일에는 놓치지 말아야하는 때가 있으며, 지금 여러분에게 주어진 때는 공부를 해야 하는 때 이므로 아주 즐겁고 기쁘게 학업에 정진하였으면 좋겠다”고 수혜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행촌장학회는 지난해 8월 21일에도 병원 임직원과 해남군 거주 주민의 중ㆍ고ㆍ대학생 자녀 100명에게 5600여 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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