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훈 전남교육청 서기관,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대통령 표창
조재훈 전남교육청 서기관,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대통령 표창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6.02.2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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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사립학교 참여한 거점형 중·고교 육성과 재배치 사업 원활한 추진 공로 인정

▲ 전남도교육청 조재훈 거점고육성추진단장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 조재훈 거점고육성추진단장(서기관)이 전국 최초로 사립학교가 참여하는 거점형 중·고교 육성과 재배치 사업을 원활히 추진한 공로로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수상자로 선정돼 대통령표장을 받았다.

조 거점고육성추진단장은 전국 최초 4개 사립학교가 참여한 함평지역 거점형 중․고등학교 육성과 재배치 사업의 원활한 추진했고, 강진·해남지역 거점고 육성 사업 차질 없이 추진해 연간 67억원의 교육재정 절감효과를 거뒀다.

조 거점고육성추진단장은 함평, 강진, 해남지역 학교현장 수시로 방문해 협의회를 통한 거점고 시설사업 추진 상황 점검해 불편사항 해소하고 시설공사를 적기 완료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게다가 폐지교 학생 교육경비와 거점고 시설 지원 확대로 농어촌고등학교 교육력 제고하고 거점고 교육기반의 안정정 정착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광주과학기술원과 거점고등학교 과학인재 양성 지원 협약을 체결해 과학기술 교육과정 체험, 진학지원 등 각종 프로그램 운영 지원과 과학도서(월 50권), 장학금(240만원) 유치했다.

인사혁신처는 성과가 탁월하고 국민에게 헌신·봉사한 우수한 공무원 93명을 제2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지난해 9월 정부부처, 지자체 등 71개 기관에서 엄선한 287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학계, 언론계 등 각 분야별 저명인사 등이 참여한 심사위원회의 세 차례 심사를 거쳐 수상자 93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남다른 노력으로 대국민 서비스 향상, 예산 절감, 경제 활성화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해 ‘대한민국 최고 공무원’의 영예를 안았다.

인사혁신처가 출범 이후 처음 시행된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2회를 맞으며 명예와 인지도가 급상승해 대한민국 공무원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최고의 영예로운 포상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는 기관별 특성에 따라 특별승진, 승급, 성과급 최고등급, 승진 가점 등 한 가지 이상의 인사상 우대조치 가 주어진다.

조재훈 거점고육성추진단장은 순천 출신이며, 순천고, 한국방송통신대 졸업하고 1978년 순천교육청에 첫 출근해 목포기계공고, 여천고, 순천고, 순천여고 행정실장, 도교육청 총무과 공보담당, 순천·신안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전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 총무부장, 기획운영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