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백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
박종백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
  • 윤재철 기자
  • 4320abc@hanmail.net
  • 승인 2016.02.25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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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완도.진도 지역구민, 국민의당 당원 등 300여 명 참석
▲ 박종백 예비후보

[해남=데일리모닝] 윤재철 기자 = 박종백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당, 전남 해남.완도.진도)가 2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해남지역에서 민화식 전 해남군수, 박형호 해남중.고총동문회 회장 등과 완도에서 전남도의원을 출마한 경력이 있는 완도군 생활체육회 야구협회 이주열 부회장, 문화원 김명완 부원장, 구 민주당 강경열 협의회장 단장 등과 진도에서 전남도의원을 출마했던 박성완 진도군 전남대 평생교육원 회장과 해남.완도.진도 지역구민, 국민의당 당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민화식 전 군수는 축사에서 박 예비후보와 옛부터 집 안 끼리 가깝게 지내왔다는 인연을 강조하면서 “박 예비후보는 출마경력과 정당 내에서의 직책, 언론가로서의 활동, 작가로서의 능력 등 다방면에 걸쳐서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제는 이런 새로운 사람들이 의정생활을 해야 나라가 바로 선다”며 승리를 기원했다.

이어서 “해남출신 후보자끼리 단일화를 이루어 김영록 의원과의 1 대 1 구도를 이루기를 갈망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형호 해남중.고총동문회 회장은“박 예비후보는 현재 동문회 수석부회장으로서 동문회에서 10년 동안 봉사를 해 왔다”며 “동문회에 봉사한 것처럼 지역민들에게도 대한다면 선거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며 가까이서 지켜본 소감을 피력했다.

이주열 부회장은 “박 예비후보자는 누구보다도 개혁적인 사람이며 지역을 균형발전 시킬 수 있는 후보자”라며 “완도군에서도 놀랄 만치 많은 조직이 분포되어 있다”고 완도의 사정을 전해 줬다.

박성완 회장은 “단순히 해남출신 후보로는 현역의원을 이길 수 없다”며 “진도에서 몰표를 얻고, 완도에서 표를 얻을 수 있는 조직이 구축된 해남출신의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면서 “박 예비후보는 20년 동안 진도군민들과 교류하여 진도화된 해남 사람이다"고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박종백 예비후보는 "지난달 27일에 예비후보를 등록한 후 해남과 완도, 진도 곳곳을 누벼 왔다며, 완도를 필두로 해남. 진도에서 순차적으로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해남과 진도군민들의 관심사항인 해남출신 후보단일화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지론이다"며 "단일화를 이루자는 제안에 쾌히 승낙했을 뿐만 아니라 일부 후보자와는 교감도 있었다"고 귀띔했다.

다만 단순히 지역적으로 분류해 해남군민들이 선호한 것만으로는 현역의원을 이기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했다. 해남출신으로서 완도, 진도에서 득표할 수 있는 인지도와 조직이 갖춰져야 함을 또 한 번 강조했다.

한편 박종백 후보는 1996년 해남군과 진도군을 지역구로 한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이래 20년 동안 지역에서 뿌리 내리며 살고 있다. 현재 해남중.고총동창회 수석부회장과 해남군 씨름협회 수석부회장, 해남군 특전동지회 수석부회장, 해남민예총 문화분과위원 등 사회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