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주요도로 1∼2개소를 자체 선정해 119출동지령에 따라 구급차, 펌프차, 구조차 등 3∼4대가 실제로 사이렌을 켜고 출동을 하게 되며 출동하는 차량은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내건 플래카드를 붙인 채 홍보방송을 실시한다.
특히 군민들이 실제 소방차에 탑승해 훈련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소방차 길터주기’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양보운전 요령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며, 긴급출동훈련 실시 후 관내 재래시장 및 주요 간선도로 등에서 소방통로 확보를 위한 가두캠페인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해남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소방차 길 터주기에 대한 다양한 훈련 및 홍보 활동으로 군민들의 의식 변화와 공감대형성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동승체험을 희망하는 군민은 14일까지 해남소방서 및 관할 119안전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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