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남아메리카를 여행 중이던 광주의 한 중학교 여교사가 현지에서 사망했다.
1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남아메리카로 여행을 떠난 북구 M 중학교 특수학급 교사 A(50·여)씨가 지난 16일 칠레 호텔에서 사망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평소 신장염을 앓아 온 A씨는 20여 시간 버스를 타고 이동한 후 호텔에 도착해 쓰러졌으며 일행 중 의사가 심폐소생술을 했으나 숨졌다.
A씨는 지난 2일 한 달간 일정으로 일행 19명과 함께 남미로 패키지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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