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원초, 방과후학교 대상 수상 ‘쾌거’
전남 진원초, 방과후학교 대상 수상 ‘쾌거’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7.01.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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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전원형학교 특성 살린 맞춤 방과후학교를 운영한 전남 진원초 대상 선정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 장성 진원초등학교가 제8회 방과후학교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다.

17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에서 주최한 제8회 방과후학교대상(大賞) 시상식에서 장성 진원초등학교가 영예의 대상(大賞)을 수상학교로 선정됐다.

특히 전국의 방과후학교의 운영 우수 사례와 실적을 현장실사와 엄격하고 치열한 검증을 통해 전국에서 1개교를 선정한 것으로 전남방과후학교의 진면목을 전국에 명실상부하게 보여준 상이라 하겠다.

방과후학교 대상은 학생들의 소질과 특기·적성을 계발하는데 열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교, 교사, 지역사회기관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격려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 진원초(교장 이승자)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2009년 49명(6학급)에 불과하던 소규모학교가 지난해 211명(12학급)의 농촌지역 전원학교로 성장했다.

이 학교는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해 아침부터 방과후까지 학생들이 창의인성(8개), 건강(9개), 지성(8개), 감성(10개), 적성(6개)을 키울 수 있도록 체계적이면서도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의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게다가 부족한 인적자원 확보를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여기서 배운 다양한 활동을 지역축제나 봉사활동의 공연 등으로 다시 지역사회에 돌려주고 있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내일 오후 2시 30분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