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중단 고교생, 광주 남구·전남 곡성 ‘최다’
학업중단 고교생, 광주 남구·전남 곡성 ‘최다’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7.01.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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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광주·전남지역에서 전출학생 비율 가장 높아

학업중단 고교생, 광주 남구·전남 곡성 ‘최다’
광주·전남지역 전출학생 비율 가장 높은 곳 ‘함평’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학업을 중단하는 고등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광주는 남구, 전남은 곡성군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광주·전남지역에서 전출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함평군으로 조사됐다.

23일 교육부 정보공시 사이트 학교알리미에 따르면 지난해 고등학교 학생 학업중단 비율은 광주와 전남 모두 1.3%로 전국 평균과 같았으며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광주의 경우 남구가 고교생 학업중단학생 비율이 2.0%로 가장 높고, 이어 광산구가 1.3%, 동구와 북구 0.9%, 서구가 0.8%로 나타났다.

전남은 곡성이 학업중단학생 비율이 3.3%, 이어 영암 2.0%, 진도 1.9%, 나주와 강진, 영광, 장성이 각각 1.8%로 뒤를 이었다.

학업중단학생 비율이 낮은 곳은 완도 0.5%로 가장 낮았으며, 광양 0.8%, 여수 0.9%, 화순 1.0%, 순천과 함평 각각 1.1% 등 순이다.

또 전출학생 비율은 함평이 3.0%로 광주·전남에서 가장 높았다. 전국평균은 1.2%로 조사됐다.

광주의 전출학생 비율은 남구가 1.0%, 동구 0.9%, 광산구 0.8%, 북구와 서구가 각각 0.7%이다. 광주의 전출학생 평균비율은 0.8%로 조사됐다.

전남은 함평이 3.0%로 가장 높고, 신안 2.9%, 영광 2.3%, 나주 2.0%, 담양과 곡성, 구례, 진도 각각 1.7%, 무안과 장성 각각 1.6%, 영암과 강진 각각 1.5% 등 순이다.

해남이 0.6%로 전출학생 비율이 가장 낮았으며, 순천과 광양이 0.8%, 여수 0.9%이다. 전남의 전출학생 평균비율은 1.3%로 전국 평균 1.2%보다 0.1%P 더 높았다.

전입학생의 경우 광주 광산구가 0.9%, 서구 0.8%, 남구와 북구가 각각 0.7%, 동구 0.5%이다.

전남은 곡성이 3.4%, 나주 2.8%, 신안 2.7%, 영광 2.3%, 무안 2.0%, 진도 1.8%, 장흥 1.3%, 함평 1.2% 등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