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비리에 연루돼 구속 기소된 김효남(해남2) 전남도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했다.
25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알선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수감된 김 의원은 이날 전날 도의회 사무처에 사직서를 제출, 임명규 의장이 수리했다.
전남도의회는 조만간 김 의원 사퇴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통보할 예정이다.
김 의원의 사퇴에 따라 해남지역 도의원 보궐선거가 4월12일 치러질 전망이다.
김 의원은 2012년 1월부터 2016년 2월까지 해남군이 발주한 주민숙원사업 공사 수주 알선 명목 등으로 건설업자로부터 6회에 걸쳐 1940만원을 건네받은 혐의(알선뇌물수수)로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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