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상고, 3년 연속 안전행정부 주관 국가공무원 배출
이에 나주상고는 지난 2015년부터 3년 연속 안전행정부 주관 국가공무원 채용 시험에 합격자를 배출해 공무원사관학교로의 명성이 높였다.
17일 나주상업고등학교(교장 윤길준)와 사학연금공단에 따르면 홍 군은 지난달 27일 발표한 사학연금공단 고졸 공채 신입직원에 최종 합격했다.
홍 군은 4차에 걸친 과정을 모두 통과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고졸자를 대상으로 2명만 선발에 51명이 응시했다.
홍 군은 재학 중 전교 부학생회장으로 각종 학교행사를 주관하며 활동하였고, 특유의 성실함을 보여 청소년 모범상 등을 수상했었다.
나주상고는 공무원 공채 시험 대비를 위한 지역인재대비반, 공사와 대기업 취업을 위한 인적성검사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게다가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진로캠프, 취업캠프, 이미지 메이킹, 면접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찾고 보다 나은 직장에 취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고 있다.
이에 올 2월 졸업자 기준 84.2%라는 경이로운 취업률을 기록해 명실 공히 명문상고로 인정받고 있다.
홍석진 군은 “재학 시절 공무원 공채반에서 학습한 경험과 NCS 기반 멀티미디어 수업을 통해 꾸준히 준비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고 말했다.
윤길준 교장은 “1학년 때부터 진로를 정하고 학생 중심의 학교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 열매가 그 결실을 맺고 있다”며 “선배의 발자취를 따라 후배들이 힘껏 노력해 준다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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