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정부 일자리 100일플랜 대응TF 가동
전남도, 정부 일자리 100일플랜 대응TF 가동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7.06.0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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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실국 참여해 정책별 대응과제 발굴·추진키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가 새 정부의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에서 발표한 ‘일자리100일 플랜’의 13대 과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자리책임관인 일자리정책실장을 중심으로 ‘일자리대응 TF팀’을 구성,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전남도는 일자리대응 TF팀 첫 회의를 지난 7일 열어 일자리위원회에서 발표한 13대 과제를 중심으로 각 실국별로 미션을 부여하고 정책별 대응과제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13대 과제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가동 ▲일자리 중심 행정체계 확립 ▲공공부문 일자리 충원계획 수립 ▲최저임금 1만 원 조기 달성 ▲근로시간 단축 특별조치 ▲중소기업 구인난・청년 구직난 해소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 ▲4차 산업혁명 및 신성장산업 육성 ▲패자부활 오뚝이 프로젝트 ▲지역특화 일자리 창출 지원 ▲차별 없는 여성일자리 환경 구축 ▲신(新)중년 인생 3모작 기반 구축 ▲사회적 경제 육성이다.

전남도는 우선 지난 5월 대통령령으로 공포한 ‘일자리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설치될 지역일자리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지역일자리 정책 등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발굴해 풀을 구축할 계획이다. 위원은 대통령이 위촉하게 된다.

특히 경제 관련 지표, 취업 관련 지표, 공공부문 일자리, 일자리목표 관리, 인구 늘리기 등 정부정책과 도 정책을 결합한 ‘전라남도 일자리 현황판’을 이른 시일 내에 설치하기로 했다.

정찬균 일자리정책실장은 “새 정부의 지역에 대한 일자리 정책이 상향식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여 경제, 농수산, 문화관광, 보건복지 등 각 분야별 일자리 과제 발굴이 대단히 중요해진 만큼 TF팀 운영을 통해 단계별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