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금호타이어 해법, 광주·전남 함께 나서자”
김영록, “금호타이어 해법, 광주·전남 함께 나서자”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3.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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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공장 등 전남경제도 큰 영향…“광주정치권 등 논의 동참”
“국내기업 인수 등 해법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 각오 다져

▲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6일 채권단과 노조의 강경대치로 벼랑끝 위기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는 금호타이어 사태와 관련해 “지금부터라도 지역기업을 살리기 위한 광주·전남지역 전체의 공동노력이 모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전 장관은 “금호타이어는 광주공장 뿐 아니라 곡성공장에도 1천8백여명의 근로자와 수많은 협력업체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만큼 광주만의 문제가 아닌 광주, 전남 공동의 문제”라며 “노사와 경제계 등은 물론 지역 정치권 등이 공동으로 머리를 맞대고 바람직한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이를 위해 “현재 광주시장 출마 예정자 등 사이에서 거론되고 있는 범 지역차원의 금호타이어 살리기 방안 논의에도 기꺼이 동참하겠다”며 “시간이 없는 만큼 지금부터라도 광주전남 지역민 모두가 힘을 모아 최선의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