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여수·순천·광양시장 후보 광양만권 동반발전 협약
민주당 여수·순천·광양시장 후보 광양만권 동반발전 협약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6.0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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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재무 광양시장 후보(맨 왼쪽)와 권세도 여수시장 후보, 허석 순천시장 후보가 8일 오후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광양만권 동반발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여수=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권세도 여수시장 후보, 허석 순천시장 후보, 김재무 광양시장 후보가 8일 광양만권 동반발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세 후보는 이날 오후 전남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협약식을 열어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광양만권 동반발전을 꾀하기 위해 ‘민주시장 광양만권 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지역 현안을 함께 풀어가고, 상생 발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장에 당선되면 3개시 시장이 분기별 회의를 개최하고 부시장 주관 상설 TF를 구성하고 세부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이들은 광양만권 발전 방안으로 10개 항목의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 H형 신경제지도에 광양만권역 포함, 국고지원 사업에 공동으로 노력하고 폐교 위기에 놓인 광양보건대 정상화에 힘쓰기로 했다.

광양항 활성화, 여수박람회장 사후 활용, 순천 생태숲 조성 등 지역 현안 해결에도 함께 나서고, 3개 시민 화합행사도 공동개최키로 협약했다.

게다가 순천만, 여수밤바다, 광양을 잇는 해안 자전거 도로를 조성하고, 교통망 확층 등 교통·도시계획 협의, 3개 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에너지 문제를 공동 협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