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교육감 당선인, 강진여고생 실종 수색 현장 등 방문
장석웅 전남교육감 당선인, 강진여고생 실종 수색 현장 등 방문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6.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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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당선인은 지난 16일 발생한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 수색현장을 방문 대책을 논의했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당선인은 지난 16일 발생한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을 전달받고 19일 해당학교 관계자와 가족들을 만나 위로와 함께 대책을 논의했다.

장 당선인은 이날 오전 9시 40분에 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장, 강진교육청교육장 등과 함께 해당학교를 방문해 학교 측으로부터 지금까지의 상황과 대책을 보고받고 학생들이 힘들어하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하도록 요청했다.

특히 실종 여학생의 친구들이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

오전 11시에는 강진군 도암면 지석마을 수색을 지휘하는 경찰 대책본부를 방문, 수색 상황을 들은 후 하루빨리 실종 여학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격무에 시달리는 경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실종 여학생 아버지를 찾아 “꼭 돌아올 테니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아 달라. 함께 기도하겠다”고 위로하고, 상황을 지켜보며 도울 일이 있으면 돕겠다는 위로의 말을 전달했다.

한편, 강진 여고생 이 모 양(16)은 지난 16일 아르바이트를 소개 받기 위해 집을 나선 뒤 실종돼 경찰이 병력 500여명을 투입해 나흘째 수색을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