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특성화고 학생 57명, 학습중심 현장학습 위해 호주로 출국
전남 특성화고 학생 57명, 학습중심 현장학습 위해 호주로 출국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8.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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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지난 23일부터 10~12주간 호주 3개 지역에 학습중심 현장학습으로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학생 57명을 파견했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지난 23일부터 10~12주간 호주 3개 지역에 학습중심 현장학습으로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학생 57명을 파견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글로벌 현장학습은 학습중심 현장학습과 해외 취업을 강화한 프로그램으로 호주 시드니 22명, 멜번 18명, 브리즈번 17명 총 57의 학생을 파견됐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처음 4~6주에는 의사소통 교육, 5∼12주에는 직무교육 및 산업체 현장학습과 주말 문화체험을 실시한다.

10~12주간 선진 산업 기술 현장에서의 실습과 체험을 통해 전문 기술을 습득하고 해당 국가의 언어 및 문화 적응 능력을 향상시켜 글로벌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바탕을 다진다.

학생들은 출국에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도교육청에서 주관한 예비 교육과 학교에서 자체 운영하는 글로벌현장학습 동아리 활동에 참여했다.

또 글로벌 마인드 함양 사전교육, 워크숍 등에 참가해 파견국가 의사소통 능력 및 보건 안전 교육, 응급처치, 현장학습교육과정 운영 정보, 인솔 교사와 학생 래포 형성, 출국에 따른 각종 준비 사항 등 현장학습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학생들의 현지 학습활동을 빠르고 정확하게 알리기 위해 인터넷 커뮤니티, SNS 등을 개설해 학부모와 학교 담당교사 등이 언제든 현지 활동상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인재과 손현숙 과장은 “전남의 우수한 기술・기능 인재들이 세계로 나가 해외 선진 직업교육 시스템 위에서 자신의 꿈을 크게 펼치고 새로움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세계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