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2019학년 수능 수험생 130명 증가…3만8079명 접수
[광주·전남] 2019학년 수능 수험생 130명 증가…3만8079명 접수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9.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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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만350명·전남 1만7729명 지원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전남지역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은 3만8079명으로 전년도보다 13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광주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019학년도 수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광주·전남은 3만8079명이 지원해 전년 대비 130명 증가했다.

광주의 경우 2만350명이 접수해 119명이 증가했다. 재학생은 218명 증가한 1만6624명, 졸업생은 109명 감소한 3322명, 검정고시 출신은 10명 증가한 404명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 1만487명(51.5%), 여자 9863명(48.5%)으로 남자가 624명 많았다.

영역별로 국어영역은 2만328명(99.9%)이 선택했고, 수학영역은 가형이 6160명(30.3%), 나형이 1만3770명(67.7%)으로 나형 선택이 2배 이상 많았다.

특히 여학생의 가형 선택은 2180명(22.8%), 나형 선택은 7363명(77.2%)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수학영역 미응시자는 420명(2.1%)이다.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영역은 2만261명(99.6%), 미응시자는 89명(0.4%)이다.

시험 특별관리 대상자는 29명으로 지난해보다 4명 감소했다.

사회탐구영역은 9644명(47.4%), 과학탐구영역은 1만43명(49.4%), 직업탐구영역은 239명(1.2%)으로 나타났다.

최근 과학탐구 선택자가 사회탐구 선택자보다 많아지는 현상이 유지되고 있다.

과학탐구 선택교과 비율은 생명과학Ⅰ(36.4%)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지구과학Ⅰ(27.9%), 화학Ⅰ(23.8%), 물리Ⅰ(9.7%)순이었고, 물리Ⅱ와 화학Ⅱ 선택자 수가 특히 적었다.

직업탐구 선택교과 비율은 공업일반(19.7%)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기초제도(19.2%), 상업경제(18.2%)순이고, 농업이해, 농업기초기술은 선택자 수가 적었다.

제2외국어는 올해도 여전히 아랍어Ⅰ(73.8%) 선택 학생이 가장 많았고 일본어Ⅰ(8.6%), 한문Ⅰ(6%)이 그 뒤를 이었다.

전남지역 응시자는 1만7729명으로 지난해보다 11명 증가했다.

재학생은 75명 증가한 1만5648명, 졸업생은 45명 감소한 1827명, 검정고시 출신자는 19명 감소한 254명이다. 남자가 8781명(49.5%), 여자가 8948명(50.5%)이다.

영역별로는 국어영역이 1만7687명(99.8%), 수학영역은 1만7216명(97.1%), 영어영역은 1만7612명(99.3%), 탐구영역은 1만6788명(94.7%),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1634명(9.2%)이 선택했다.

수학영역 지원자 중 가형 선택자는 5495명(31.0%)이고 나형 선택자는 1만1721명(66.1%)이다.

사회탐구영역 선택자는 8126명(45.8%)이고, 과학탐구영역 선택자는 8462명(47.7%)이며, 직업탐구영역 선택자는 200명(1.1%)으로 나타났다.

탐구영역의 선택과목 수별로는 영역별 최대 과목수인 2과목을 선택한 지원자가 1만6716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94.3%를 차지했다.

전국 수능 응시지원자는 59만4924명으로 전년도 59만3527명보다 1397명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학령 인원 감소로 인해 수능 응시자도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는 밀레니엄 베이비들이 수능을 보는 터라 작년보다 약간의 증가 추이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