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달에 이어 22일부터 이틀간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에 필요한 국비확보에 나셨다.

23일 여수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2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서삼석·정인화·조응천 의원실과, 이용주·최도자 의원실을 방문해 국비확보 당위성을 설명했다.

특히 23일에는 안상수 예결특위원장을 만나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 교육장 건립, 국립 여수해양기상과학관 건립, 폐플라스틱 산업화기술 실증기반 구축, 여수광양항 석유화학부두 돌핀시설 건설 등 현안사업에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권 시장은 황주홍 농해수위원장실과 여상규 법사위원장실, 주승용 국회부의장실 등을 방문해 국비확보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방문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 종료와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 안건심의를 앞두고 이뤄졌다.

앞서 권 시장은 지난달 16일 국회에서 김학용 환노위원장, 홍일표 산자위원장, 서삼석 예결위원 등을 만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28일 국회 예결특위 종합심사 종료를 앞두고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박람회장 내 시설관련 예산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