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 순천교육2020 수립 위한 대토론회 '개최'
순천교육지원청, 순천교육2020 수립 위한 대토론회 '개최'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9.12.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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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교육지원청이 2020년 순천교육을 수립하기 위한 대토론회를 열었다.(사진=순천교육지원청 제공)
전남 순천교육지원청이 2020년 순천교육을 수립하기 위한 대토론회를 열었다.(사진=순천교육지원청 제공)

[순천=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 순천교육지원청이 2020년 순천교육을 수립하기 위한 대토론회를 열었다.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훈)은 10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다목적홀에서 순천지역 초·중학교 교장(감), 교육과정 담당 교사, 행정실장, 학부모, 순천교육참여위원,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교육 2020’수립을 위한 대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토론회는 순천교육지원청이 처음으로 학교 및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하여 교육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아이키움 최적의 행복 순천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분과별로 30여개의 원탁에 모여 ‘순천교육 2020’초안을 검토하고 함께 논의했다.

토론 내용은 지난 11월에 실시한 TF 협의회 의견이 반영된 ‘순천교육 2020’초안을 중심으로 △교육지원청 시책과 사업에서 학교현장 의견이 잘 반영된 내용 △수정·보완하여 순천교육의 강점을 살려 추진했으면 하는 내용 △지역과 연계했으면 하는 내용 등에 대해 분과별로 열띤 토론과 협의가 이루어졌다.

토론회에 참석한 박준모 순천연향초 교사는 “순천교육청이 교육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에서 학교와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하는 방법이 참신하며, 앞으로 학교교육과 교육지원청의 아이키움 방향이 하나로 이어 지는 것 같아 아이들에게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길훈 순천교육장은 “순천의 아이키움 최적의 교육계획 수립을 위해 대토론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이 중심이 되는 교육계획을 세워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교육지원청은 ‘전남교육 2020’을 바탕으로 협의한 내용을 중심으로 순천교육 계획에 반영해 내년 1월에 ‘순천교육 2020’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