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나주상고 등 15곳 혁신지원사업학교 ‘선정’
전남교육청, 나주상고 등 15곳 혁신지원사업학교 ‘선정’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0.03.1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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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표지석
전남도교육청 표지석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나주상고 등 15곳을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학교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다향고와 순천전자고, 전남자연과학고 등 3곳은 가고싶은학교로 나주공고와 벌교상고 2곳은 머물고 싶은 학교, 나주상고와 여수공고, 순천공고, 진성여고, 전남기술과학고 5곳은 실력을 키우는 학교로 목포공고와 전남보건고, 순천효산고, 여수정보과학고, 신안해양과학고 5곳은 꿈을 이루는 학교로 키울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18일 보성청소년수련관에서 이들 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특성화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전남 기업맞춤(JOBs) 교육’,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교육’, ‘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교육’이 필요함을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은 민선3기 장석웅 교육감이 중점 추진하는 ‘진로 맞춤 고교교육 확대’와 교육부의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과 맥을 같이한다.

사업 내용은 특성화고 신입생 지원율을 높이고, 중도탈락 학생을 최소화하며, 취업질(률)을 끌어올리고, 프로젝트 수업 운영을 확대한다는 게 골자이다.

협의회에 참석한 교원들은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학교 특성을 고려한 비전 설정, 중학생 진로체험, 학부모 교육, 유휴공간 리모델링, 명장 활용 기술전수교육, 취업마인드 교육, 프로젝트 수업 활성화 등을 다양하게 이뤄 특성화고에 대한 대외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이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통해 특성화고가 중등 직업교육의 혁신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