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지지도 2위에서 9위로 7계단 하락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장휘국 교육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평가 조사결과 지지율이 추락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14일 발표한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의 6월 직무수행 평가에서 장휘국 광주교육감은 ‘잘한다’라는 긍정평가에서 한달 전 5월 조사 대비 9.2%p 내린 43.8%를 기록해 9위를 기록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지지율(‘잘한다’ 긍정평가)이 57.9%를 기록해 14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이재정 경기교육감(46,8%), 3위는 임종식 경북교육감(46,6%), 4위는 김승환 전북교육감(45.3%) 등 순이다.
장휘국 광주교육감은 전달 5월 직무수행 평가에서 53%를 받아 장석웅 전남교육감에 이어 2위를 했다.
이는 장 교육감 부인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광주지회 전 회장으로부터 명절 등에 선물을 받아 청탁금지법을 위반 것이 알려지며 시민들의 반응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장 교육감 부인 A씨는 지난 2017년부터 1년여 동안 당시 한유총 광주지회 회장이었던 B씨로부터 설, 추석 등 8차례 걸쳐 40만원 상당의 선물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물은 손지갑, 스카프, 굴비, 전복, 소고기, 계란(초란) 등이다.
리얼미터 6월 정례조사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 7000명(시·도별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시·도별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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