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21개월 연속 1위를 달렸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실시한 주민직선 3기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의 2021년 1월 직무수행 평가에서 장 교육감의 ‘잘한다’라는 긍정평가가 전달에 비해 2.0%포인트 오른 53.5%를 기록하며 21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장 교육감은 2018년 7월 취임 후 줄곧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는 4개월 연속 지지율이 올랐으며, 전국 교육감 중 유일하게 50%대 지지율로 2위(44.2%)와의 격차(9.3%p)를 더욱 벌렸다.
제주 이석문 교육감은 3.4%포인트 내린 44.2%로 2위, 대구 강은희 교육감은 0.6%포인트 오른 43.9%로 3위를 기록, 2019년 10월 조사 이후 15개월 만에 3위에 진입했다.
이어 울산 노옥희 교육감(+1.9%포인트, 43.5%)이 두 계단 오른 4위, 경북 임종식 교육감(-0.6%포인트, 42.9%)이 두 계단 내린 5위, 세종 최교진 교육감(+4.8%포인트, 41.7%)이 여섯 계단 오른 6위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또 전북 김승환 교육감(-2.3%포인트, 40.9%)이 두 계단 내린 7위, 충북 김병우 교육감(+0.8%포인트, 40.5%)이 한 계단 내린 8위, 경기 이재정 교육감(+0.2%포인트, 38.3%)이 한 계단 오른 9위, 광주 장휘국 교육감(+2.0%포인트, 38.2%)이 세 계단 오른 10위, 대전 설동호 교육감(-1.8%포인트, 37.4%)이 세 계단 내린 11위, 충남 김지철 교육감(-1.4%포인트, 37.0%)이 세 계단 내린 12위로 중위권을 기록했다.
경남 박종훈 교육감(+3.4%포인트, 36.0%)이 네 계단 오른 13위, 부산 김석준 교육감(-0.2%포인트, 35.0%)이 한 계단 오른 14위, 강원 민병희 교육감(-3.4%포인트, 34.6%)이 네 계단 내린 15위, 서울 조희연 교육감(-3.0%포인트, 32.8%)이 두 계단 내린 16위, 인천 도성훈 교육감(-1.6%포인트, 32.1%)이 한 계단 내린 17위로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한편, 세종 최교진 교육감(+6위, 12월 12위 → 1월 6위), 경남 박종훈 교육감(+4위, 12월 17위 → 1월 13위)의 순위 변동이 두드려졌다.
이번 2021년 1월 조사에서 교육감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39.6%(-0.1%포인트, 12월 39.7%)로, 평균 부정평가는 39.2%(+0.8%포인트, 12월 38.4%)로 집계됐다.
장석웅 교육감은 “당장의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오직 학생을 중심에 놓는 교육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미래교육의 주춧돌을 든든하게 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얼미터 2021년 1월 정례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지난해 12월(23~29일)과 올 1월(20~27일) 전국 18세 이상 각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에 따라 1만 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광역단체 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