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코로나19 지역감염 12명 추가 ‘발생’
전남 코로나19 지역감염 12명 추가 ‘발생’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1.02.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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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7명, 해남 3명, 나주․완도 각 1명 등
전남도, 발열·기침 등 증상 시 즉시 검사 당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지역에서 25일 지난밤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발생햬다.

이날 전남도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목포 7명, 해남 3명, 나주․완도 각 1명 등이다. 이로써 전남지역 확진자는 총 852명으로 늘었으며, 지역감염은 784명, 해외유입이 68명이다.

목포․해남에 거주중인 전남841·842·843·846·847·848번 등 6명의 확진자는 목포 거주 전남840번의 가족이다. 전남845번 확진자는 직장 동료인 전남842번의 접촉자다. 이들은 목포․해남에 거주한 가족과 이동 동선에 있는 접촉자 1018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목포에서 발생한 전남844번 확진자는 지난 22일부터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 결과 확진자로 분류됐다. 접촉자에 대한 검사 결과 전남851·852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나주에 거주한 전남849번 확진자는 광주2023번 밀접접촉자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확진자로 분류됐다.

완도에 거주중인 전남850번 확진자는 전남834·836번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 받았다.

전남도는 목포시에 역학조사관을 추가로 투입, CCTV․GPS 분석 등을 통해 확진자의 추가 동선과 감염위험이 있는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감염경로를 밝히기 위해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강영구 보건복지국장은 “증상이 나타나거나 의심되면 즉시 검사를 받아야 집단감염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며 “검사를 받은 뒤 결과가 나올때까지 격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