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지역 일선학교에서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는 조례가 만들어진다.
1일 전라남도의회에 따르면 사순문 의원(더불어민주당ㆍ장흥1)이 제353회 정례회에서 대표 발의 한 ‘전라남도교육청 학교문화예술교육 진흥 조례안’이 이날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사 의원은 “학생들이 문화예술에 관한 기본 소양을 갖춰 IT시대의 창의·융합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 여건을 조성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조례를 마련했다”고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안은 교육감이 도교육청 문화예술교육 진흥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학습·체험 프로그램 지원, 교원 연수와 연구 활동 지원, 동아리 활동 지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문화예술교육주간을 정해 문화예술 교류행사, 전시회·음악회 등 교육행사와 축제·학예회·발표회 등을 개최하는 내용을 담았다.
사 의원은 “조례가 제정되면 소질과 적성이 있는 학생뿐만 아니라 입시교육에 시달리는 모든 학생들에게도 생활과 정서가 풍요롭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의미를 덧붙였다.
한편, 교육위원회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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