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공공도서관, 유아 대상 책 읽어주는 수요일 '운영'
목포공공도서관, 유아 대상 책 읽어주는 수요일 '운영'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2.04.0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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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에겐 책과 가까워 질 기회를, 봉사자들에겐 독서활동가로서의 발판을
목포공공도서관은 매주 수요일 유아를 위한 ‘책 읽어주는 수요일’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자료사진=목포공공도서관 제공)
목포공공도서관은 매주 수요일 유아를 위한 ‘책 읽어주는 수요일’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자료사진=목포공공도서관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목포공공도서관(관장 오준경)은 "매주 수요일 유아를 위한 ‘책 읽어주는 수요일’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책 읽어주는 수요일은 목포공공도서관에서 그림책지도사 자격을 취득한 회원들로 이루어진 그림책 연구동아리‘힐링그림책’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재능기부 독서프로그램이다.

매회 선정된 그림책을 함께 읽고 이에 관련된 그리기, 만들기 등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돋우고 창의력을 키우는 ‘책 읽어주는 수요일’은 지역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사회성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4월에는 자존감, 옛이야기, 소풍을 주제로 강사들과 어린이가 함께 그림책을 읽고 더 친해지고 싶은 친구에게 자신이 꾸민 포스트잇을 붙이며 친근함을 더하는 활동을 비롯해 그림을 그리고 그림 도안을 한 컷씩 색칠해 모아 완성하는 등 다양한 수업이 예정이다.

‘힐링그림책’독서회 최미선 회장은 “유아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또래와의 소통을 통한 사회성 발달이다.”며, “COVID-19로 친구와 교류할 기회가 적은 오늘날, 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시간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