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체육발전 이끌 학생선수 전폭 ‘지원’
전남교육청, 체육발전 이끌 학생선수 전폭 ‘지원’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2.12.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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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선수 훈련·출전비 41억, 전국체육대회 훈련비 35억, 전국소년체육대회 27억 8천만원 등 110억원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내년에 체육발전 이끌 학생선수 육성을 위해 110억원 지원한다.

14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2023년 전국체육대회와 2024년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학생선수 육성을 위한 예산 110억원을 편성했다.

세부적으로는 전국단위 대회 훈련비 19억원, 출전비 17억2000만원, 국가대표급선수육성지원비 5억원, 전국체육대회 대비 훈련비 35억 1000만 원, 전국소년체육대회 27억 8000만원, 도 단위 체육대회 4억8000만원 등이다.

이런 예산이 15일 전남도의회 제367회 제2차 정례회에서 최종 확정되면, 전남 학생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더불어 체육영재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내년에 전남 목포시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2024년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선수 지원예산 20억원 증액을 요구한 정철 전남도의원은 “학생선수의 경기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진로 개척을 위해 학생선수의 인권과 학습권 보장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양기열 전남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학생선수가 경기력 향상을 통해 학생 각자가 희망하는 진로 개척이 가능하도록 행·재정 지원을 강화하고 체육인재로의 성장을 촉진하는데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