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김선재 교수 해수부 장관 표창
전남대 김선재 교수 해수부 장관 표창
  • 정상철 기자
  • andnltk11@naver.com
  • 승인 2023.01.05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산물 안전관리 공로’ 인정 받아
김선재 교수.

[데일리모닝] 정상철 기자=전남대 수산해양대학 해양바이오식품학과 김선재 교수가 수산물 안전관리 정책 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12월30일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선재 교수의 이번 수상은 2017년부터 해양수산부의 '육상양식장 HACCP등록 컨설팅 지원사업'의 책임연구원으로 참여해, 양식장 HACCP(해썹) 등록업무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양식장 HACCP등록 컨설팅은 양식수산물의 약품·사료 및 사육용수 등의 위생관리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 생산·공급에 기여하기 위한 정부 위탁사업이다.

지난 2005년부터 양식장 HACCP 등록제도 시행 후 18년간 등록양식장은 총 452곳이며 그동안 전남대학교 HACCP 컨설팅에 따른 등록실적은 전체 50%(226곳)로 단기간에 큰 성과를 이뤘다.

특히, 2022년에는 한 해 동안 93곳을 등록시켜 양식장 HACCP 제도 신설 이후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신규 연구과제로 해수면 가두리 양식장 HACCP 적용을 위한 연구사업을 성공리에 완수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선재 교수는 또 육상내수면 및 육상해수면 양식장을 대상으로 안전한 약품 사용 등의 컨설팅, 위생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또 HACCP 수산물의 온·오프라인 입점 추진, 어업인 교육, 대국민 홍보 및 제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김선재 교수는 “수산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통한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수산물 양식장 HACCP 등록 확대가 필요한 실정이므로 HACCP 수산물의 소비자 인식 제고 및 HACCP 등록사업 참여를 이끌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