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유치원 교육 실습 내실화 위한 사전 협의회 개최
광주교육청, 유치원 교육 실습 내실화 위한 사전 협의회 개최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3.04.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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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이 13일 광주유아교육진흥원에서 2023년 유치원 교육실습을 위한 사전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이 13일 광주유아교육진흥원에서 2023년 유치원 교육실습을 위한 사전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3일 광주유아교육진흥원에서 2023년 유치원 교육실습을 위한 사전협의회를 개최했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는 광주지역 공사립유치원 교원 60여 명과 지역 내 대학의 유아교육과 교생실습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시교육청은 예비교사들을 위한 효율성 있고 체계적인 교육실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지난해부터 현장 교사와 대학 측 업무담당자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수차례 논의를 거쳐 ‘실습 가이드라인’을 구축했다.

특히 이번 사전협의회에서는 교육실습을 위한 다양하고 실속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유치원의 실습 지도교사들을 위한 지침과 유의 사항, 대학 업무담당자들을 위한 유치원과의 협업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와 함께 대학과 유치원의 협력적 네트워크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추후 진행될 각 대학의 유치원 교육실습도 원활하게 운영될 전망이다.

협의회에 참석한 예향유치원 정태영 교사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내실 있는 실습을 운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호남대 채영란 교수는 “유치원과 각 대학이 연계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 주관해주니 업무 추진이 훨씬 더 원활해졌다”고 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유치원 교육실습이 예비교사들의 역량을 기르는 동시에 개정 누리과정의 현장 구현을 위한 계기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