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946명, 전남 518명 최종합격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이 지난달 8일 시행한 2023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9일 발표했다.
이번 검정고시는 광주지역 총 1117명이 응시해 전체 응시생의 84.69%인 946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는 지난해 시행한 제2회 검정고시 평균 합격률 77.89%보다 6.8% 상승한 수치이다.
학력별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정○○(74세, 여) ▲중졸 최○○(70세, 여) ▲고졸 성○○(81세, 여)씨로 그동안 값진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전남지역은 642명이 응시했으며 80.7%인 518명이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초졸은 64명의 응시생 가운데 60명이 합격해 93.8%의 합격률을 보였고, 중졸은 전체 응시자(120명)의 87.5%인 105명의 합격자를 냈다. 458명이 응시한 고졸 시험에서는 77.1%인 353명이 합격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임OO 씨(여, 63세), 중졸 조OO 씨(여, 64세), 고졸 마OO 씨(남, 69)로 나타났으며,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이OO 군(남, 11세), 중졸 송OO 양(여, 12세), 고졸 문OO 양(여, 12세)이었다.
합격증서는 응시자 편의를 위해 우편으로 개별 발송되며, 오는 25일 합격자 일부를 초청해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자와 개인별 성적은 오는 16일까지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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