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만 자족도시 화순 건설
[화순=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구복규 화순군수는 29일 “민선 8기 2년 차에 문화관광·부자 농촌·백신 등 3대 분야를 중심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화순을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라는 슬로건으로 민선 8기 1주년 기념 군정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그는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숨차게 달려온 지난 1년간의 소회를 밝히고, 화순광업소 폐광 이후, 화순의 미래를 준비하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오직 화순의 발전을 위하여 정진하겠다는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구 군수는 “세계유산 고인돌 유적지 공원화, 권역별 관광 인프라 조성, 찾아오고 머물고 싶은 화순 만들기 정책으로 관광객 500만 시대를 꼭 실현하겠다”는 강조했다.
그는 “부자 농촌 만들기 프로젝트도 농산물수출단지 조성과 콩·블루베리·샤인머스켓·토마토·복숭아 등 지역특화작목 확대 재배, 청년·은퇴자 영농 지원, 귀농·귀촌자 정착 지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사업 등을 전개해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발굴과 지원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게다가 “신성장 미래 사업인 백신산업은 바이오 백신산업 특구 확대, 백신 관련 기관·기업 유치,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등으로 화순광업소 폐광 이후, 화순군의 미래를 책임질 대체 산업으로 일자리 창출 등 육성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구 군수는 민선 8기 군정 주요 성과로는 2023 정부 합동 평가에서 전남 22개 시·군 중 종합 1위 쾌거 달성, 농특산물 쇼핑몰 ‘화순 팜’ 연 매출 8억 원 돌파 등을 꼽았다.
우수 시책 사업은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전국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만원 임대주택’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일본,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 중국 출신 이민자를 임기제로 채용해 다문화가정 지원 맞춤형 통합서비스, 마을주치의제도, 경로당 입식 식탁 지원 등이다.
구복규 군수는 “민선 8기 화순군은 총 7대 분야 · 8대 추진전략 · 68개 실천 과제를 성실히 이행하고, 미래 사업인 문화관광·부자 농촌·백신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500만 관광객이 머물고 가는 남도 관광 1번지 화순, 인구 10만 자족도시 화순’을 만드는 데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