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교육시설 담당 역량 '강화'
전남교육청, 교육시설 담당 역량 '강화'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3.07.0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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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직 공무원 대상 청렴문화 확산 · 탄소중립 방안 등 공유
전남교육청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나주 빛가람호텔에서 기술직 공무원 198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교육청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나주 빛가람호텔에서 기술직 공무원 198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교육시설을 책임지는 기술직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전남교육청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나주 빛가람호텔에서 기술직 공무원 198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교육시설을 담당하는 기술직 공무원들의 직무역량을 높이고,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에서는 청렴한 업무 수행 매뉴얼부터 건강관리 방안, 탄소중립 실천 방안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졌다.

연수는 ▲ 공정·정직·양심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행동 요령 ▲ 오십견과 허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건강관리 ▲ 세상에 없던 학교를 만들기 위한 교직원의 역할과 지향점 ▲ 학교건축에 목재 활용을 통한 탄소중립 등 주제별로 진행됐다.

순천지역의 한 주무관은 “기술직 공무원들이 모여 현장에서의 애로사항들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무엇보다 학교 현장에 적극적인 목재 활용 등으로 ‘탄소중립 학교’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황성환 부교육감은 “교육시설 분야의 대전환은 기술직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제 역할을 다 해낼 때 가능하다”며 “이번 연수가 기술직 공무원들의 전문성 함양과 소통, 화합의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