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HY클린메탈, 리튬·니켈 등 양극재 핵심소재 유가금속 추출 공장 준공
포스코HY클린메탈, 리튬·니켈 등 양극재 핵심소재 유가금속 추출 공장 준공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3.07.0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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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 연간 니켈 2700톤, 탄산리튬 2700톤, 코발트 800톤 생산
포스코HY클린메탈이 율촌산업단지에 배터리용 유가금속 추출 공장을 준공했다(사진=여수시 제공)
포스코HY클린메탈이 율촌산업단지에 배터리용 유가금속 추출 공장을 준공했다(사진=여수시 제공)

[여수=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여수 율촌산업단지에 리튬·니켈 등 양극재 핵심소재를 생산하는 배터리용 유가금속 추출 공장이 들어섰다.

여수시는 7일 “포스코HY클린메탈이 율촌산업단지에 배터리용 유가금속 추출 공장을 준공, 리튬·니켈 등 양극재 핵심소재의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지난 2021년 5월 28일, 전남도‧여수시·광양시 등과 함께 1200억 원을 투입하는 배터리용 유가금속 추출 사업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포스코HY클린메탈과 체결한바있다.

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은 포스코와 세계적인 배터리용 유가금속 추출기술을 가진 중국 화유코발트의 합작기업이다.

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이 생산할 배터리용 니켈, 리튬, 코발트 등의 유가금속은 전기자동차의 가장 중요한 부품인 이차전지의 핵심 원료로, 이번 가동으로 인해 원료의 국내 공급망 구축이 가능해졌다.

게다가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와 원가절감 등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여 그 의미가 크다.

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은 연간 니켈 2700톤, 탄산리튬 2700톤, 코발트 800톤 등 배터리용 핵심 유가금속을 생산하고 직원 206명 채용 등 일자리도 창출된다.

여수시와 전남도, 광양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선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포스코HY클린메탈이 여수를 거점으로 리사이클링 사업의 허브가 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신성장산업 투자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