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주민참여예산위 · 예산바로쓰기 감시단 '출범'
전남교육청, 주민참여예산위 · 예산바로쓰기 감시단 '출범'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3.07.1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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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50명 위촉…2년 간 재정 운용 공정성 강화 위한 활동
전남교육청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및 제2기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 위원 위촉식’에 참여한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교육청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및 제2기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 위원 위촉식’에 참여한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의 예산편성과 집행 과정의 투명성을 살피는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제2기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이 출범했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8일 “이날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전남도교육청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제2기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 겸임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동안 개별로 운영됐던 위원회와 감시단이 올해부터는 겸임위원으로 통합 활동해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월 22개 시·군별 공개모집 절차에 따라 선발된 위원 50명은 앞으로 2년 동안 ▲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 제출 의견 협의 ▲ 예산편성 방향 의견 제시 ▲ 예산 낭비 신고 ▲예산 절감 및 낭비 신고 건에 대한 의견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들은 이날 임원 선출과 분과위원회 구성을 마친 뒤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시간도 가졌다.

김대중 교육감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도민감시단 겸임위원들이 협력과 연대를 통해 재정 민주주의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임기 2년 동안 전남교육 대전환을 이루는 데 든든한 뒷받침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