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방학 중 초등 돌봄교실 도시락 무료 지원
전남교육청, 방학 중 초등 돌봄교실 도시락 무료 지원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3.07.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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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대상, 전남 초등학교 403교 1만873명
전남도교육청 전경<사진=전남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 전경<사진=전남교육청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방학기간에 초등 돌봄교실 이용 학생들에게 ‘행복도시락’을 무상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부터 지원하는 행복도시락 지원 대상은 전남지역 초등학교 403곳 1만873명의 학생이다. 도시락 구입비로 1인 1회 8000원을 지원된다.

방학 중 큰 고민거리였던 초등학생들의 점심 식사 문제가 해결돼 학부모들의 양육 공백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내부 협의가 이뤄진 경우에는 업체로부터 대용량의 음식을 제공받아 배식하는 방법도 가능하도록 했다.

게다가 도시락 공급이 어려운 도서벽지와 납품소량으로 공급업체 배송 불가 시에는 인근식당을 이용해 중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행복도시락’ 지원사업과 관련한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교육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김재기 안전복지과장은 “행복도시락 지원을 통해 학부모와 아이들이 방학 중 점심 해결에 대한 부담을 덜고 교육활동에 전념하길 바란다”며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해 행복도시락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