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총력’
전남교육청,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총력’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3.07.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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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7년까지 해마다 40교씩 모두 200교 선정
전남도교육청은 21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시·군 교육지원청 과장,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은 21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시·군 교육지원청 과장,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지역 주민과 함께 사용할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체육관, 도서관, 문화시설 등 다양한 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을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으로 설치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시설이다.

도교육청은 “21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시·군 교육지원청 과장,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방안 ▲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주요내용 ▲ 전남교육청 학교복합시설 추진 계획 등을 안내해 공모사업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교육부는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해마다 40교씩 총 200교를 공모를 통해 선정, 1조 8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전남교육청은 현재 2곳(광양,완도)인 학교복합시설을 전남지역 22개시·군에 1교 이상, 총 20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도 공모사업은 시·도 교육청에서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내달 14일까지 교육부에 신청한 뒤 공모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 중 사업 대상교가 확정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27일에도 시·군 교육지원청과 자치단체 업무관계자, 학교장 등 160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종훈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장은 “학교복합시설 활성화로 교육·문화 프로그램 지원 강화와 돌봄 환경이 구축되고 지역 정주여건이 개선됨으로써 지역공동체의 상생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