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연탐구원, 기후위기 대응 생태환경교육 연수
전남자연탐구원, 기후위기 대응 생태환경교육 연수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3.08.0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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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 교원 대상 생태환경교육 전문성 향상 방안 모색
연수 참여 교원들이 멸종위기 식물 알아보기 및 흙과의 만남 화분 만들기 실습을 하고 있다.(사진=전남자연탐구원 제공)
연수 참여 교원들이 멸종위기 식물 알아보기 및 흙과의 만남 화분 만들기 실습을 하고 있다.(사진=전남자연탐구원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자연탐구원(원장 강숙영)이 8일 자연탐구원에서 전남지역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2023. 하계 기후 위기 대응 생태환경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는 올해부터 초・중학교에서 환경교육이 전면적으로 이뤄지면서 교원의 환경교육에 대한 전문성이 요구됨에 따라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 자세히 보아야 보이는 지의류(地依類) 알아보기 △ 멸종위기 식물 알아보기 및 흙과의 만남 화분 만들기 △ 기후 위기 생태환경교육 사례 및 경험 구성 등을 공유했다.

특히, 기후 위기 시대 생태환경교육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생태적 삶을 살아가도록 가르치는 교육과정 운영 방법을 모색했다.

강사로 나선 서울 숭문중학교 신경준 교사는 “기후 위기 시대에 학교환경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기후 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는 교육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숙영 원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생태환경교육에 대한 교원의 깊은 이해와 전문성 향상이 매우 중요하다.”며, “선생님들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