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대통령배 전국 복싱대회 '성황'
제53회 대통령배 전국 복싱대회 '성황'
  • 장용열 기자
  • ulljangssi@hanmail.net
  • 승인 2023.08.30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대학·일반부 결승전 및 시상식을 끝으로 10일간의 여정 ‘성공적’ 마무리
( '제53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진제공=고흥군)

[고흥=데일리모닝] 장용열 기자=고흥군은  제53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가 10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국 복싱대회'는 4개 부문 남녀 체급별로 치러진 대회로서 1000여명이 선수와 관계자들이 고흥에 머물렀고, 이들이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고흥출신인 세계 챔프 유제두 선수와 백인철 선수가 직접 대회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해 고흥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돼 기여했다.

경기 마지막 날인 28일 열린 대학·일반부 결승에서 남자 대학부 최우수선수상은 한동재 선수(대전대학교)에게 돌아갔고 대학부 지도상은 김승택 감독(한국체육대학교), 단체상은 한국체육대학교가 차지했다.

또, 남자 일반부 최우수선수는 김택민 선수(성남시청), 지도상은 이훈 감독(국군체육부대), 단체상은 국군체육부대가 수상했다. 

박창원 고흥군 복싱협회장은 “큰 부상자 없이 대회가 잘 마무리돼서 선수들과 관계자들께 너무 감사하고, 이번 대회를 치르는 동안 아낌없이 지원해준 공영민 군수와 군관계자들, 군의회, 체육회 직원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말했다.

전남 복싱협회 관계자는 “대회가 잘 마무리돼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이번 대회의 미흡한 점을 잘 보완하여 두 달도 남지 않은 전국체전 복싱경기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104회 전국체전'이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남에서 개최되며, 고흥에서는 복싱 종목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