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교육감, 국회에 국제직업고교 설립·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지원 '요청'
김대중 전남교육감, 국회에 국제직업고교 설립·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지원 '요청'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3.10.1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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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원회, 17일 광주·전남·전북·제주교육청 등 4곳에 대한 국감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17일 오후 전북대학교에서 열리는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장에서 전남도교육청에 대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17일 오후 전북대학교에서 열리는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장에서 전남도교육청에 대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17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남 국제직업고교 설립과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후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광주·전남·전북·제주교육청 등 4곳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전남도교육청의 업무보고를 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미래교육과 전남형 교육자치를 통해 전남교육 대전환을 이루고자 노력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공부하는 학교, 미래교육, 교육공동체 협력, 촘촘한 교육복지 실현을 목표로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학습권과 교권조화를 이뤄 학교 구성원 모두가 신뢰하는 학교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교육공동체 학교생활규청을 마련하고 학생 생활교육을 강화하며, 학교통합지원팀을 구성해 사안 발생 시 학교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과 AI시대 도래, 기후 환경 위기, 학력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미래환경에 대응하는 교육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교육감은 “전남교육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역량중심교육, 디지털 기반 교육, 공생하는 교육생태계로 전환을 이뤄 미래를 주도하는 인재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전남교육청은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이라는 비전아래 아이들이 미래를 가꾸는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4대 교육지표와 3개의 대전환 과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어 “자유학기제와 고교학점제 연계 활동을 확대하고 진로·진학교육을 강화하는 등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배려와 준중의 학교 생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허고 있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작은학교 교육력을 끌어올리고, 학생맞춤형 심리, 정서 상담과 교육지원을 강화해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미래사회를 위한 교육 공동 목표를 공유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내년 5월에 여수에서 개최하고자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독서인문학교육 강화, 기후변화 한경교육 활성화, 전남형 미래학교 운영, 전남농산어촌유학 활성화, 신뢰받는 교육환경 조성, 늘봄학교 현장 안착, 평등한 교육복지 실현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전남 국제직업고교 설립과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17일 오후 2시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광주·전남·전북·제주교육청 등 4곳에 대한 국정감사를 펼쳤다.

이날 국정감사는 김철민 교육위원장이 4개 교육청에 대한 감사 선언에 이어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이 대표해 증인선서를 했다.

이어 전북도교육청 등 4개 시·도교육청의 주요 업무보고, 간부 소개, 질의답변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