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황화 코스모스 '향연'…작은 음악회
고흥군, 황화 코스모스 '향연'…작은 음악회
  • 장용열 기자
  • ulljangssi@hanmail.net
  • 승인 2023.11.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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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 오후 2시…고흥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공연
늦가을의 만개한 황화 코스모스가 펼쳐지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모습. (사진=고흥군 제공)

[고흥=데일리모닝] 장용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오는 18일 오후 2시에,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숲속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16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늦가을의 만개한 황화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해서 ‘갯바위’, ‘가슴앓이’ 등으로 잘 알려진 가수 양하영 씨가 출연해 낭만적인 공연을 펼친다.

방문객들은 숲길을 걸으면 편백이 뿜어내는 피톤치드를 통해 숲의 기운을 충분히 느낄 수 있고, 치유의 숲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를 경험할 수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치유의 숲은 고흥을 방문하는 사람은 필수적으로 찾는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특히 유자·편백·석류탕이 있는 수 치유실은 갈수록 찾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음악회가 열리는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은 국내 최대 규모(390ha)의 편백나무 숲과 길이 8.4km, 8개 코스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20여 종의 산림 치유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