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문화원, 문화예술강좌 ‘개최’
장흥문화원, 문화예술강좌 ‘개최’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3.12.0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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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 오후 2시 장흥동학혁명기념관
김명환 원장, "장흥농민동학혁명 대전쟁이 새롭게 조명"
박맹수 원광대 전 총장, 장흥동학혁명 대전쟁과 그 역사적 의의 주제 강연
김명환 전 전라남도교육위원회 부의장
김명환 장흥문화원장

[장흥=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 장흥문화원(원장 김명환)은 “장흥동학혁명을 재조명하는 장흥군민 문화예술강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9일 오후 2시 장흥 동학혁명 기념관에서 열린 강좌에는 박맹수 전 원광대 총장이 ’장흥동학혁명 대전쟁과 그 역사적 의의’를 주제로 강의한다.

장흥농민동학혁명은 우리역사에서 가장 오랫동안 많은 피를 흘린 민중 항쟁이다. 특히, 정읍 황토현 전투 등과 함께 4대 전투중의 하나로 동학농민혁명의 최후의 격전지로 알려져 있다.

장흥농민동학혁명은 2009년 5월 국가 사적지로 지정되는 등 역사적으로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장흥 건산 전투와 장흥성 전투, 남부 지역의 전투 등 장흥의 전투는 제2차 동학농민혁명 가운데 최대 규모의 역사적 전쟁이다.

장흥문화원 등은 그동안 13세 소년장수 최동린, 쫓기는 동학농민군을 목숨 걸고 피신시켰던 뱃사공 윤성도, 동학의 어머니 이소사, 수많은 장흥 농민 등 장흥동학혁명 대전쟁에 참여하였던 민초들을 찾아내고 있다.

김명환 장흥문화원장은 ”특별강좌를 통해 장흥농민동학혁명 대전쟁이 새롭게 조명되고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무명의 민초들을 찾아내어 자료를 정리하고 명예를 회복시켜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