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교육감, "미래의 꽃을 피우겠다"
이정선 광주교육감, "미래의 꽃을 피우겠다"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4.01.0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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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육감, 2일 신년 기자 회견
“다양한 실력이 미래다. 다시, 교육의 본질로”
이정선 광주교육감이 2일 오전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이정선 광주교육감이 2일 오전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이정선 광주교육감이 2일 “광주교육은 ‘다시, 교육의 본질’을 기치로 다양한 실력이 싹을 틔우고 미래의 꽃을 피우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지금까지 새로운 광주교육은 모든 교육의 중심에서 아이들을 놓고 아이들의 꿈을 실현될 수 있도록 밭을 갈고 씨앗을 뿌리는 과정을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 기치로 제시한 ‘교육의 본질’은 광주교육을 위기로 바꿀 수 있는, 단순하지만 가장 확실한 해결책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올해 ▲광주학생 다양한 실력 향상 ▲광주학생 따뜻한 인성 ▲광주교육 세계로 확대 등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교육의 본질인 아이들의 교육을 중심에 두고 아이들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다양한 실력을 키우고,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새로운 가치의 변화를 교육에 담아 미래 사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게다가 시행이 예고된 유보통합, 늘봄학교, 고교학점제, 2022개정교육과정 운영, 교육발전특구 추진 등을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준비한다.

이 교육감은 “지난해는 새로운 광주 교육의 씨앗를 뿌린 한해라면 2024년은 새로운 변화를 위해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할 시기다"며 "새로운 광주교육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소통하고 협력하며 광주 시민과 교육구성원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최근 1년 3개월만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다시 시작한 것에 대해 "교육단체들과 관계 설정이 부족한 점을 인정한다. 다가가는 소통방식을 통해 절충점을 찾겠다"며 "SNS도 학자적인 입장에서 자유롭게 쓰기보다는 정무적으로 판단해 소통 창구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