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지난해 복지 분야 '5관왕'
순천시, 지난해 복지 분야 '5관왕'
  • 장용열 기자
  • ulljangssi@hanmail.net
  • 승인 2024.01.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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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보장분야 국무총리상,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최우수상 등
노관규 순천시장, “순천시는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순천시는 2023년 복지분야중 5개분야에서 수상했다. (사진=순천시 제공)

[순천=데일리모닝] 장용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3년 복지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비롯한 총 5개 분야에서 수상, 포상금 5425만원을 받았다.

이는, 순천시의 2023년 복지분야 5개분야 수상이 '순천형 복지'가 시민생활의 질을 높여주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3일 순천시에 따르면 5개분야별 수상은 2023 국민기초생활보장 분야,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분야, 2023 의료급여사업 평가 분야, 아동학대 공공대응체계 운영 평가 분야, 2023 아동정책 영향평가 분야 등이다.

▲2023 국민기초생활보장 분야

2023 국민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 포상금 1천5백만원을 받았다.

순천시는 신속하게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해 조사‧결정하여 보호하고, 수급자 변동 관리에 철저를 기한 점,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긴급복지 적극 추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분야

전국 229개 지자체를 상대로 서면평가 및 PPT발표 등으로 평가한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 포상금 3천만원을 받았다.

3대 친화도시 인정(아동친화‧여성친화‧고령친화) 및 취약계층 평생학습 기회제공, 코로나19 대응 맞춤형 지역사회보장계획 추진, 지역사회보장계획 세부사업에 대한 양적, 질적 변화에 대한 효율적 관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23 의료급여사업 평가 분야

2023 의료급여사업 평가 분야에서는  전라남도에서 최초로  '우수상'을 받았고, 포상금은 4백25만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의료급여 부당이득금 징수율이 높았고, 수급권자 장기입원 관리 철저,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 운영, 의료급여사 채용 관리 등 평가 분야 전반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동보육분야

아동보육분야에서는 아동학대 공공대응체계 운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 포상금 5백만원을 받았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부모교육, 긍정양육 홍보 캠페인 추진, 리플릿과 홍보물품 배부 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전방위 교육과 홍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23 아동정책 영향평가 분야

「아동복지법」에 따른 의무사항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아동관련 직․간접 자치법규, 계획, 각종 사업에 대한 2023 아동정책 영향평가에서 순천시는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미래 복지는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사회가 화두가 될 것”이라며 “순천시는 28만 시민들이 서로서로 촘촘히 관계를 엮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복지분야 5개 평가에서 받은 포상금으로 오는 5월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려 즐길수 있는 축제, ‘순천복지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