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총력
전남교육청,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총력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4.01.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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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발전전략 연계한 ‘자율형 공립고 2.0’ 모델 개발 구체화
전남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추진 자율형 공립고 2.0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발전전략과 연계한 자율형 공립고 2.0 관계자 연수를 열고 있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추진 자율형 공립고 2.0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발전전략과 연계한 자율형 공립고 2.0 관계자 연수를 열고 있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교육발전을 통해 저출산 문제을 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우선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교육발전특구 에 참여하기 위해 전남발전전략과 연계한 ‘전남형 교육발전특구’와 ‘자율형 공립고 2.0‘ 모델 개발에 본격 나섰다.

전남교육청은 “오는 2, 3월로 예정된 교육발전특구 1차 공모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남발전략과 연계한 ‘전남형 교육발전특구’와 ‘자율형 공립고 2.0’ 모델 개발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8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11월부터 지역을 순회하며 교육발전툭구 지영·운영에 대해 설명회를 가졌으며, 시법지역 공모를 통해, 2,3월에 시범지역 지정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범지역 지정 규모(개수)를 사전에 정하지 않고 공모심사 과정에서 유형별 특구 신청 현황과 추진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3년이며 시범운영 후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특구 정식 지정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방정부가 협력해 지역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생태계를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이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의 공교육 발전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지역의 교육발전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와 관련 지난 5일 연구정보원에서 자율형 공립고 2.0 관계자 연수를 가졌다.

이날 연수에는 도교육청 담당자, 전남도청 담당자,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자율형 공립고 2.0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해 전남도 지방시대 계획과 연계한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방안을 협의했다.

전남연구원 신동훈 박사를 초빙해 전남도 지방시대 5개년 계획, 전남도 균형발전 추진 방향 등 지방시대 4대 특구 활용을 통한 전남도의 균형발전 방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자율형 공립고 2.0 모델은 지역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교육 혁신과 지역정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발전특구의 핵심 과제로 올해 2월 9일까지 공모를 거쳐 3월부터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김여선 정책국장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발전특구에서 학교의 자율성 확대와 지역발전전략과 연계한 일반고 역량 강화는 공교육 혁신에서 가장 중요하다.”며 “자율형 공립고 2.0 모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중심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