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 서구지역 초·중학교 4곳이 지역 주민들에게 주차장을 개방키로 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10일 "이날 서구청과 함께 광주상무초, 운리초, 유촌초, 광주서석중학교 등 4개교 주차장에 대한 ‘학교 주차장 공유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 학교들의 주차장 개방 시기와 방법 등 세부 계획을 논의해 주차장을 지역민과 공유하게 된다.

이날 서구청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김제안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김이강 서구청장, 조명숙 광주상무초 교장, 우경근 운리초 교장, 서성우 유촌초 교장, 나금택 광주서석중 교장 등이 참석했다.

서구청과의 학교주차장 공유는 지난 6월 업무 협약 체결과 더불어 이뤄진 광주광천초 등 4개 주차장 개방에 이은 두 번째이다.

이번 4개교 추가 개방을 통해 학교 주차장 공유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는 총 8개교로 늘어나게 됐다.

김제안 교육장은 “학교 주차장 공유 개방은 지역과 학교가 함께 준비하고 협력하는 공존과 상생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공유주차장 사업에 적극 동참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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