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데일리모닝] 장용열 기자= 전남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종윤) 11일 순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추첨위원 8명을 비롯한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순천시 중학교 신입생 배정 추첨식’을 개최했다.
이번 중학교 신입생 배점 추첨 방식은 컴퓨터 추첨으로 실시 했고, 이 컴퓨터 추첨을 통해 1, 2지망 학교에 배정된 학생은 총2730명중에 약 98.24%인 2682명이었다.
중학교 신입생 중 체육특기자, 특수교육대상자, 다자녀가정 학생 등 우선 배정 학생들은 희망학교에 우선 배정했으며, 중학구의 경우 75명의 학생이 무추첨으로 해당학교에 배정받았다.
특히, 순천이수중, 순천동산중, 순천세빛중 3개 학교의 남녀공학 전환으로 적정 규모 학급수를 유지하게 되었고 1, 2지망 학교 배정 학생 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2.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순천시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는 12일 순천교육지원청 홈페이지와 해당 초등학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순천시교육청은 순천시로 이주해 오거나 순천시 중학구로 이전하여 주소지가 변동된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8일 부터 24일까지 재배정 원서를 교부 및 접수하는 한편,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재배정을 하여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임종윤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은 “우리 교육청은 학생이 희망하는 중학교에 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였으며, 배정 결과에 대해 순천교육 가족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면서 "남녀공학 전환에 따른 관내 중학교의 균형 발전과 학생들이 공부하는 학교에서 탄탄한 기초를 다지며 성장할 수 있는 중학교 교육환경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