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인구 10만 달성 위한 광폭 행보
공영민 고흥군수, 인구 10만 달성 위한 광폭 행보
  • 장용열 기자
  • ulljangssi@hanmail.net
  • 승인 2024.01.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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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년까지 고흥 인구 10만 명을 달성하겠다는 미래 청사진 제시
고흥군청 전경 (사진=고흥군 제공)

[고흥=데일리모닝] 장용열 기자= 공영민 고흥군수는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전방위적인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공 군수는 새해 첫날부터 주요 사업현장을 직접 챙기고, 전남도를 방문해 전남도지사와 지역발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게다가 16개 읍·을 순회하며 ‘군민과의 지역발전 토론회’를 가졌고, 지난 23일에는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국비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고흥군은 '2030년까지 고흥 인구 10만 명을 달성하겠다'는 군정 목표를 더욱 구체화하고, 베이붐 세대는 물론 20·30세대의 인구를 유입해 지속 가능한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해 12월 인구정책과를 인구정책실로 격상해 인구정책을 총괄토록 하고, 읍·면 총무팀을 ‘인구행정팀’으로 변경해 읍·면에서부터 인구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도록 직제를 개편했다.

게다가, 고흥군은 3대 미래 전략산업인 ‘우주, 드론·UAM, 스마트팜’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권역별 공공임대 주택 조성, 광역 도로망과 철도망 구축, 대규모 관광시설 확충 등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2030 고흥인구 10만달성 비젼 홍보 포스터  (사진=고흥군 제공)

또, 고흥군은 다양한 청년 취·창업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귀농어·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준비에서 정착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귀농어·귀촌인 유치 으뜸마을 만들기, 전입자 유치 유공 군민(출향인) 인센티브 지원 등 주민주도의 인구 늘리기 시책도 추진중이다.

공영민 군수는 “인구는 지역의 존립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로 지난 민선 8기 1년 6개월 동안 인구 10만의 기반을 탄탄히 다졌고, 올해부터는 현실화만 남았다.”면서, “이번에 새롭게 설계한 군 비전은 충분히 실현가능한 목표로 2030년까지 고흥 인구 10만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