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실 모델 개발 '박차'
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실 모델 개발 '박차'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4.02.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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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은 유치원을 포함한 초·중등 교과교육연구회와 연계해 36개 교과, 300명 교원으로 ‘글로컬 미래교실 수업운영단’을 구성해 박람회장에서 구현할  미래교실 수업 모델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은 유치원을 포함한 초·중등 교과교육연구회와 연계해 36개 교과, 300명 교원으로 ‘글로컬 미래교실 수업운영단’을 구성해 박람회장에서 구현할 미래교실 수업 모델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핵심 콘텐츠인 ‘글로컬 미래교실’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유치원을 포함한 초·중등 교과교육연구회와 연계해 36개 교과, 300명 교원으로 ‘글로컬 미래교실 수업운영단’을 구성해 박람회장에서 구현할 미래교실 수업 모델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수업운영단은 미래교실 수업 모델을 도출하기 의해 ▲ 교육과정 재구성 ▲ 미래교실 콘텐츠 개발 ▲ 교과별 연수 등 교과연구회와 연계해 연중 활동할 예정이다.

교육 현장의 자발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성된 수업운영단은 13일 전남창의융합교육원에서 2차 연찬회를 갖고 에듀테크 플랫폼 활용 사례와 학교급별 모델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연찬회에는 5월 박람회 기간 설치될 유치원교실, 초등교실, 중등교실과 스마트오피스 공간 구성을 조망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게다가 구글․네이버․MS․애플 등 각 플랫폼 기업에서 추천한 초․중등 전문 교원들이 교육콘텐츠별 실제 수업사례를 선보이기도 했다.

정선주 수석교사도 “실제 박람회는 5월에 열리지만 동료 교사들과 수업모델을 만들어 가는 지금 이 순간, 현장은 이미 박람회가 시작됐다”며 “박람회 전, 후 전남교육의 대변화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3~4월 중 수업운영단을 대상으로 에듀테크 및 미래교실 모델 도출을 위한 심화 연수를 운영하고, 교과연구회별 자체 연수 운영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