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전기차 충전 불안 '해소'…공용충전기 100기 '확충'
광양시, 전기차 충전 불안 '해소'…공용충전기 100기 '확충'
  • 장용열 기자
  • ulljangssi@hanmail.net
  • 승인 2024.03.2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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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청사와 공영주차장 46개소에 설치
광양시청 전경 (사진=광양시 제공)

[광양=데일리모닝] 장용열 기자= 광양시는 전기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전기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전기차 충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기차 공용 충전기' 100기를 설치 완료했다. 

광양시의  '전기차 공용충전기' 100기 설치 내역은 ▲광양읍 17기, ▲봉강면 3기, ▲다압면 5기,▲골약동 1기,▲중마동 17기,▲광영동 1기,▲태인동 2기 등 공공청사와 공영주차장 46개소이다.

광양시는 이번 공용충전기 설치를 위해 지난해 대영채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을 통해 광양시는 (주)대영채비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위한 부지를 유상으로 제공하며, (주)대영채비는 20억원 상당을 투자해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24시간 콜센터 서비스 운영과 정기적인 A/S관리 등을 제공한다.

김찬권 기후환경팀장은 “전기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충전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을 통해 전기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전기차 전용 충전구역에 일반 차량을 주차하거나 진입로에 물건 적치, 전기차가 기준시간을 초과해 계속 주차(급속 1시간, 완속 14시간)하는 경우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되는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