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의원, “인프라 개선, 특수학급 신설·증설 등 통학시간 단축할 방안 찾아야”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지역 특수학교 학생의 장시간 통학이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은 22일 “장시간 통학하는 전남 특수학교 학생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교육부가 김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남이 특수학교 학생 중 왕복 2시간 이상(편도 1시간)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시간 이상 통학하는 학생은 전국 평균 8.8%인데 비해 전남은 약 2.7배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왕복 4시간 이상인 학생도 있었다.
전남에 이어 ▲경북 19% ▲제주 15.5% ▲울산 11.5% ▲충북 10.8% ▲경기 10.7% ▲충남 10.1%로 평균을 상회했다.
광주 특수학생은 1335명이며, 통학시간이 30분 미만 994명, 30분 이상 1시간 미만 315명, 1시간 이상은 26명이다.
전남은 특수학생 1242명 가운데 642명이 30분 이내 통학시간이며, 30분 이상 1시간 미만 303명, 1시간 이상은 294명으로 전국에서 장시간 통학 학생이 가장 많다.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통학 거리는 도보 30분, 중·고등학교 학생의 통학거리는 대중교통으로 30분 정도가 적당하다”고 되어있다.
하지만 전국 특수학교 학생 중 46.5%는 편도 30분 이상의 통학시간을 소요하고 있었으며, 전남의 특수학생 48.3%의 통학 거리가 30분 이상이다.
김문수 의원은 “특수학생이 지나치게 긴 통학시간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인프라 개선, 특수학급 신설·증설 등 특수학교 학생의 통학시간을 단축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