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공무원노조, 대동한마당 성황리에 마무리
전남도교육청공무원노조, 대동한마당 성황리에 마무리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1.04.2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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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윤양일)이 지난 23일 장흥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제5회 대동한마당 큰잔치가 장흥지부를 비롯 23개 지부 1500여 명의 조합원과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내·외빈으로는 전남도의회 임흥빈 교육위원회 위원장, 장흥출신 정우태 도의원, 최원섭 행정지원국장, 이명흠 장흥군수, 한택희 총무과장, 김길도 장흥교육지원청 교육장, 명선옥 보성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또 김종기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조 위원장과 정영호 광주시교육청노조 위원장, 장주섭 전교조 전남지부장, 김신자 전남학교비정규직노조 위원장 등 교육관련 노동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이날 노조는 청렴 전남교육 실천을 위해 전체 조합원과 가족이 청렴 실천 선언문을 낭독하고 이유근 사무총장의 선창으로 지방공무원 기능직 승진 적체 해소, 행정인력 증원 없는 교원업무 경감 정책 반대, 1인 행정실장 완전 해소, 지방공무원과의 소통의 기회 확대 등을 교육감에게 요구하는 구호가 실내 체육관에 메아리쳤다.

이날 행사는 남녀 배구, 족구, 윷놀이, 단체줄넘기 등 체육행사와 지부별 노래자랑, 경품 추천, 어린이 문화체험 행사 등이 다채롭게 열렸다.

또한, 참석한 조합원들과 가족들이 장흥 토요시장, 우드랜드, 장흥댐 유원지 등을 관광해 장흥군을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윤양일 위원장은 “청렴으로 인정받고, 시민사회에 봉사하고, 지방공무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더 노력하는 노조가 되기 위한 결의의 장이기도 하다”면서 “모두가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임흥빈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지방공무원들의 애로 사항을 직접 들을 수 있게 되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의회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