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여성 소개업소 협박해 돈 뜯어낸 조폭 영장
성매매여성 소개업소 협박해 돈 뜯어낸 조폭 영장
  • 이덕호 기자
  • m05250@hanmail.net
  • 승인 2011.05.0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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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일 성매매여성 소개업소 운영자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모 폭력조직원 김모(28)씨 등 3명에 대해 공갈 및 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김모(29)씨를 같은 혐의로 지명수배했다.

또 경찰은 불법으로 유흥주점과 보도방을 운영한 업주 8명도 직업안정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폭력조직원 김씨 등은 지난 3월15일 광양시 중동 모 음악홀에서 보도방 운영자 김모(47)씨를 협박해 200만원을 빼앗는 등 5회에 걸쳐 보도방 운영자들로부터 7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불법 보도방 운영자들이 조직폭력배들로부터 피해를 당하고도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이들을 검거했다.